드디어 산토스팀에 가서 테스트겸 훈련과 시합을 하였다.

작년 브라질 준우승 팀이며 네이마르 펠레 호빙유등 전부 이팀의 풋살유스팀 출신이기에 기대를 하고 산토스로 출발했다.

2시간동안을 차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했고 간단한 훈련을 한 후 경기를 들어갔다.

훈련때부터 볼 터치나 드리블 순발력이 상당했기에 쉽지않은 경기를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몸풀때부터 기술이 장난이 아니었다.)막상 시합을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못한 템포와 1대1능력 전술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우리 제자들도 깜짝 놀랐고 10명 이상의 모든 선수들이 엄청나게 잘하였다. 브라질 현지에서도 테스트를 보러 왔는데 그 아이들도 어찌나 잘하던지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플레이들을 선보였다. 그래도 지금까지 드리블을 꾸준히 열심히 한 제자들은 후반전에 들어가니 상대의 템포에 적응을 하여 뛰어난 드리블을 앞세워 한골 두골 따라 붙기 시작하였다. 결과는 8대4로 졌지만 한단계 높은 수준의 팀과의 시합자체가 많은 도움을 주었으리라 생각되어진다. 할 말이 많으나 내일 하루를 준비해야하기에 그만 줄인다.(아마 이번주는 계속 바쁘지 싶다. 사진은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다.)